청년도약계좌 5분 정리: 가입조건, 지원금, 부분인출, 중도해지까지

Spread the love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얹어주는 정책성 적금입니다. 하지만 지원금 조건, 은행별 금리 차이, 부분인출 규정, 중도해지 시 불이익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입 조건부터 정부 지원금 규모, 실제 수령액 예시, 부분인출과 중도해지 유의사항까지 핵심만 5분 안에 정리했습니다. 처음 알아보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드릴게요.

📌 청년도약계좌 핵심 요약 (2025년)

✔ 대상: 만 19~34세, 개인소득 7,500만원(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 납입: 월 1만~70만원, 최대 5년 / 3년↑ 유지 시 이자 비과세
✔ 지원: 소득구간별 매월 최대 3만3천원
✔ 대학생: 알바·인턴 신고 소득만 인정 / 무직·현금 알바 불가
✔ 중도해지: 정부지원금 환수 + 과세 / 단, 사망·해외이주·장기요양 등 예외
✔ 부분인출: 3년↑ 시 납입액 40%(600만원) 한도 / 정부지원금 60% 지급
✔ 비교: 청년미래적금(2026년 예정, 3년·월 50만원)보다 혜택↑ 조건은 까다로움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만든 대표 청년 적금 상품입니다.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2025년 말까지 한시적 운영 후 연장 여부 검토합니다.

지원대상 (2025년 기준)

  • 나이: 신규 가입일 기준 만 19세~34세 (병역복무자는 최대 6년 차감 가능)
  • 개인소득: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 단, 비과세 소득은 소득 요건 판정에서 제외되나, 가입요건 충족 시 납입 실적에는 포함 가능
    – 육아휴직급여, 군 장병 급여는 가입요건 소득에 포함
  • 가구소득: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250% 이하
  • 금융소득: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닐 것

가입 가능한 은행

청년도약계좌는 전국 대부분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모바일 앱)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필요 시 영업점 창구에서도 개설할 수 있습니다.

  • 시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 특수은행 및 지방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수협은행, 제주은행
  •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별 금리 확인 화면
청년도약계좌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며, 은행별 금리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취급기관별 금리 상이(*은행연합회 청년도약계과 금리 확인하기)

납입 금액 구조

  • 기간: 60개월(5년)
  • 납입: 월 1천원 ~ 최대 70만원
  • 금리: 은행 자율 결정 + 정부지원금
  • 3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정부지원금 일부 유지 혜택 보장

소득 구간별 정부 지원금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가 지원해주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매년 국세청·건보 자료 기준으로 조정될 수 있음”)

연 소득 정부 지원금
2,400만원 이하 월 최대 33,000원
2,400만원 초과 ~ 3,600만원 이하 월 최대 29,000원
3,600만원 초과 ~ 4,800만원 이하 월 최대 25,200원
4,800만원 초과 ~ 6,000만원 이하 월 최대 21,000원
6,000만원 초과 ~ 7,500만원 이하 정부지원 없음

연봉 2천만원 청년, 납입액별 만기 수령 예시

(월 최대 지원 33,000원 기준, 단순 계산 / 이자 제외)

월 납입액본인 납입 합계정부 지원 합계최종 원금+지원금
10만 원600만 원198만원798만 원 + 이자
30만 원1,800만 원198만원1,998만 원 + 이자
50만 원3,000만 원198만원3,198만 원 + 이자
70만 원4,200만 원198만원4,398만 원 + 이자

중도 해지 시 주의사항

  • 본인 납입 원금은 100% 돌려받을 수 있음
  • 이자는 지급되지만, 중도해지 금리(일반 적금 수준)로 계산 → 기대보다 매우 적음
  • 정부 지원금은 전액 환수됨 (이미 받은 금액도 반환) 단, 불가피한 사유 시 예외 있음
  • 비과세 혜택 사라짐 → 일반 이자소득세(15.4%) 적용
  • 사실상 일반 은행 적금으로 전환되는 효과

부분인출 제도 안내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후 2년 경과 시점부터 일정 조건하에 적립금을 일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즉, 갑작스러운 자금 수요가 발생했을 때 전액 해지하지 않고 일부만 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구분 3년 이전 3년 이후
인출 가능 시점 가입 후 2년 경과 계좌
인출 가능 금액 누적 납입금액의 40% 이내 (최대 600만원)
적용 금리 중도해지 금리 기본 금리 + 비과세 혜택
이자소득세 과세 비과세
정부 지원금 미지급 인출한 금액에 대해 60% 수준

부분인출을 해도 계좌 자체는 유지되므로, 해지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부분인출 예시
✔ 40개월(약 3년 4개월) 동안 매월 40만원씩 납입한 경우
→ 누적 납입금액 = 1,600만원
✔ 인출 가능 금액(40% 이내) = 1,600만원 × 40% = 640만원
→ 단, 제도상 최대 인출 한도는 600만원

청년미래적금과 비교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미래적금 (2026년 도입 검토 중)
만기 5년 3년
납입한도 월 최대 70만원 월 최대 50만원
정부지원 최대 3만 3천원 소득연계 적립 (추후 확정)
세제혜택 이자 비과세 이자 비과세
추가혜택 신용평가 가점, 부분인출 상대적으로 단순

※ 청년미래적금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정부가 2026년 도입을 목표로 검토 중인 제도입니다. 세부 조건과 지원 방식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청년도약계좌 조건

  • 가입 연령
    19세~34세 청년만 신청 가능
  • 무직 청년 가능 여부
    무직 상태라면 소득 요건 충족 불가로 가입 불가
    → 단, 과거 근로소득 증빙이 있으면 일부 가능 여부 검토 가능
  • 대학생 가입 조건
    아르바이트·인턴 등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면 가입 가능
    →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는 불가
  • 가구 소득 기준
    본인 소득뿐만 아니라,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도 반영
    → 부모님과 거주 시 부모 소득까지 합산
  • 조건 변경
    매년 국세청·건강보험공단 자료로 지원금 조정
  • 조건 확인 방법
    은행 또는 금융위원회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자격 조회 가능
  • 조건 미충족 시
    가입이 중단되거나,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수 있음
  • 조건 충족 시 혜택
    정부 지원금 + 이자 비과세로 체감 금리 수준이 연 6%대 기대

맺음말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 청년이라면 높은 효율의 적금 상품입니다. 다만 중도 해지 시 정부 지원금이 모두 환수되므로, “지원금 효율”을 원한다면 월 10만 원, “목돈 마련”을 원한다면 30~50만 원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2026년에는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될 예정이니, 지금 가입을 고민한다면 두 상품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 공식 안내는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