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숏폼 제한을 원하는 부모님들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부터 적용된 인스타그램형 피드 UI로 인해, 카카오톡 내에서 릴스형 콘텐츠(톡쇼츠)가 자동 노출되면서 자녀 보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 글에서는 카카오톡 숏폼 콘텐츠를 제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즉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절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카카오톡 숏폼 콘텐츠는 기본 노출 설정
• 앱 설정으로는 제한 불가, 보호조치 신청 필요
• 부모가 직접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가능
• 신청 후 톡쇼츠·오픈채팅 등 일부 기능 차단됨
카카오톡 숏폼이란?

카카오톡 숏폼 콘텐츠는 2025년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된 릴스형 피드 콘텐츠로, 친구들의 사진·영상·상태 메시지를 프로필 탭에서 자동으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미성년자도 별다른 제약 없이 이 피드를 볼 수 있어 카카오톡 숏폼 제한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숏폼 제한, 가능한가요?
현재 카카오톡 앱 설정만으로는 숏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미성년자 보호조치’를 신청하면, 숏폼과 오픈채팅을 포함한 일부 기능을 카카오톡 자체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방법
아래는 실제 보호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식 신청 절차입니다.
✅ 단계별 절차

보호자 폰으로 접속했고, 방법1을 사용하여, 고객센터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접수했습니다. 보통은 방법2번이 더 편한 기본방법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한 경로인 방법2는 업데이트 했을경우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이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 (방법1)카카오톡 앱 실행 (부모님 또는 자녀 계정) > […(더보기)] > 설정(⚙) > 고객센터 클릭
- (방법2) 카카오톡 앱 실행 → […(더보기)] > 설정(⚙) > 기타 >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클릭

- 검색창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입력
- ‘미성년자 보호조치에 대해 알려주세요’ 클릭
- 하단 ‘신청하기’ 버튼 클릭 → 보호자 인증 시작

- 보호자 이름/전화번호 입력 → 본인 인증
- 자녀 계정 인증도 인증 진행
- 가족관계증명서 첨부 후 제출
📍참고로, 자녀가 두 명 이상일 경우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보호자 인증 후에도 아이 계정 본인 인증이 필수이기 때문에, 자녀 수만큼 반복 신청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간편 신청 페이지(1번 방식)를 통해 모바일로 쉽게 보호조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호자 인증이 어려운 경우에는 필수 서류를 준비해 고객센터로 제출하는 2번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고객센터 공식 페이지에서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도 가능합니다.
보호조치 적용 시 차단되는 기능

카카오에서 보호조치를 승인하면, 자녀 계정은 아래와 같은 기능이 자동 제한됩니다.
차단 기능 | 설명 |
---|---|
톡쇼츠 | 숏폼 콘텐츠 자동 차단 |
오픈채팅 | 참여 및 검색 제한 |
카카오게임 | 연령제한 콘텐츠 접근 불가 |
일부 광고 | 민감한 타겟팅 광고 제한 |
설정 후 카카오톡 숏폼 탭을 클릭하면 “나는 지금 보호받는 중” 문구가 표시됩니다.
맺음말
카카오톡 숏폼 제한은 단순한 설정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을 통해 보다 확실한 제한이 가능합니다. 직접 설정이 되지 않은건 아쉽지만, 신청접수 후 처리기간은 영업일 기준 2~3일정 소요됩니다. (바로 처리가 안되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자녀가 무분별한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자 인증 절차를 활용해 현명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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