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등학생 요금제는 Y주니어와 키즈 알로 시작해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선물로 Y주니어 19.8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통화와 문자 제한으로 불편하여 결국 Y베이직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T 초등학생 요금제 3종 비교(Y주니어 19.8, Y주니어 ON, 키즈 알115)와 함께,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요금제 변경 후기를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초등학교 1학년 자녀 실제 사용 후기
✔ 전화·문자 제한으로 불편했던 경험
✔ 상위 요금제 Y베이직으로 변경한 이유
✔ 부모 입장에서 본 초등학생 요금제 선택 팁
KT 초등학생 요금제 3종 비교
KT는 초등학생·아동에 맞는 요금제를 여러 가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Y주니어 19.8, Y주니어 ON, 키즈 알115 세 가지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구분 | 월정액 | 데이터 | 음성 | 문자 | 특징 |
---|---|---|---|---|---|
Y주니어 ON | 24,000원 | 1.5GB + 다 쓰면 400Kbps | KT끼리 무제한 + 타사 60분 | 기본 제공 | 친구들도 KT라면 유리 |
Y주니어 19.8 | 19,800원 | 900MB + 다 쓰면 400Kbps | KT 지정 2회선 무제한 | 일 200건 | 부모 위주 통화에 적합 |
키즈 알115 | 12,650원 | 문자 알 12,000알 제공 | 음성 통화 미제공 | 문자 750알 | 문자 위주 초저가 요금제 |
저희아이 첫 선택: Y주니어 19.8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선물로 첫 스마트폰을 마련하면서 선택했던 요금제는 Y주니어 19.8이었습니다.
- 부모님 두 명 번호를 지정하면 통화 무제한
- 문자도 일 200건 제공
- 월 2만 원대라 부담 없는 가격
키즈폰도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 처음에는 부모와의 연락만 필요했던 시기에라서 가성비가 좋아서 처음에는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KT 키즈폰 + 요금까지 매달 월20,330원이 나왔습니다. (결합할인 포함)
요금제 변경이유: 친구들과의 통화
한 학년이 지나고, 아이 성장과 함께 통화 패턴도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과의 연락 위주라 전혀 불편이 없었지만, 친구들과 전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상활은 달라졌습니다.
- 타 통신사 번호 제한: Y주니어 19.8은 KT 지정 2회선 외에는 무료가 아니라 통화가 곤란했음
- 알 충전 불편: 친구와 오래 통화하려면 충전 알을 써야 했고, 주말·방학에는 금방 소진됨
- 체감되는 불편: 아이는 “왜 친구랑 바로 전화가 안 돼?”라며 답답해했고, 저희도 충전 시점을 계속 신경 써야 해서 번거로
Y베이직으로 변경한 이유
결국 매달 알을 충전하는 것보다 차라리 상위 요금제(Y베이직)로 바꾸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 월 33,000원, 기존보다 약 1만 원 더 비쌈
- 데이터 2.5GB + ‘밀당 데이터’ 제공
- 3사 통신사/집전화 모두 무제한 통화 가능
- 영상·부가통화 50분 포함
아이도 더 이상 통화 제한에 불편을 겪지 않고, 부모 입장에서도 매달 추가 요금 걱정이 줄었습니다.
Y주니어 vs Y베이직 비교
항목 | Y주니어 19.8 | Y베이직 |
---|---|---|
요금 | 19,800원 | 33,000원 (약 1만 원↑) |
통화 혜택 | KT 지정 2회선 무제한 / 그 외 유료 | 3사·집전화 무제한 / 영상·부가 50분 |
데이터 | 900MB + 다 쓰면 400Kbps | 2.5GB + 밀당 데이터 |
장점 | 저렴, 부모와 통화 위주에 적합 | 통화 무제한, 자유로운 사용 가능 |
단점 | 친구 통화 불편, 충전 필요 | 월 1만 원 더 비쌈 |
👉 표에서 보듯이 Y주니어 19.8은 저렴하고 부모와의 연락 위주라면 충분하지만, 친구들과의 통화가 늘어나면 충전 알을 계속 써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반대로 Y베이직은 요금이 약간 더 비싸지만 통신사 구분 없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은 요금제입니다.
KT 요금제 선택 팁
- 저렴하게 시작 → 문자·부모 통화 위주: 키즈 알115 / Y주니어 19.8 (가족이 모두 KT라면 패밀리박스로 데이터 보완 가능)
- 친구 통화가 많아지기 시작 → KT 친구 위주라면: Y주니어 ON
- 통화·데이터 걱정 없이 자유롭게 → Y베이직
즉, 아이 나이·사용 패턴·주요 통화 상대에 따라 요금제를 다르게 선택하는 게 현명합니다.
Y 요금제 연령대별 전환 구조
KT의 Y 요금제는 연령대별로 전용 요금제가 나뉘어 있습니다.
구분 | 가입 대상 | 특징 | 전환 규칙 |
---|---|---|---|
Y주니어 | 만 12세 이하 | 초등학생 전용 (부모 동의 필요) | 만 13세 도달 시 자동으로 Y틴 요금제로 전환 |
Y틴 | 만 13세 ~ 만 18세 | 청소년 전용, 데이터/통화 혜택 확대 | 만 19세 도달 시 자동으로 Y청년으로 전환 |
Y청년 | 만 19세 ~ 만 29세 | 청년층 대상, 데이터 중심 혜택 | 만 30세 이상부터는 일반 요금제로 변경 필요 |
즉, 아이의 나이·사용 패턴·주요 통화 상대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령대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되는 구조도 고려해야 합니다.
맺음말

KT 통신사의 Y주니어 요금제는 초등학생 첫 스마트폰 요금제로는 충분히 괜찮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친구들과의 통화가 많아지면 제한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저희도 결국 Y주니어에서 Y베이직으로 변경했는데, 그 순간 통화 자유도가 확 달라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렴하게 시작하되 아이의 사용 패턴이 달라지는 시점에는 상위 요금제로 올려주는 것이 부모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아이도 불편 없이 편하게 쓰고, 부모도 요금 걱정을 줄일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